‘명인콩국수’, 내돈내산: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! 담에도 먹으리라

지난 주말에 아내가 갑자기 콩국수가 먹고 싶대서

평소 눈여겨 보아둔 동춘동 ‘명인콩국수’를 가보기로 했다.

주소: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 246번길 39-8 백마빌딩 2층

주차는 국수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큰 공영주차장에다 하면 된다.

영업시간은 심플! 매일 아침 11시부터 오후 8시반까지다. (마지막 주문: 8시)

실내 좌석은 많다.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, 주말 오후 한시 넘어서 들어섰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은 걸 볼 수 있다.

콩국수 13,000원. 싸진 않지만 그만큼 정성 들인 음식 느낌이 나서 괜찮았다.

입맛 예민한 아내는 김치 맛을 보더니, ‘이거 직접 담군거네’ 한다. 물어보진 못했지만, 김치가 맛있었다. 첫 밑반찬은 가져다 주고 그 뒤론 셀프다.

같이 딸려나온 작은 고추 장아찌도 맛있어서 한 번 더 갖다 먹음.

점심 피크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주문하고 좀 기다려야 한다.

테이블에는 공평하게(?) 설탕과 소금이.

콩물이 꾸덕하다 해야하나, 아주 진하고 감칠맛이 있었다. 면발도 탱탱하고.

어린 아이들에게는 설탕을 넣어 먹이면 잘 먹을 것 같다.

게다가 콩은 단백질이니까, 따로 안 챙겨도 되어 좋다.

 

 

 

내돈내산이지만 지인 추천 및 재방문 의사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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