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한산성 계곡카페, ‘몽쥬이에’에 다녀왔습니다~ 누가 블로그에 오픈런해도 주차장이 꽉 차있다 그래서요, 나름 서둘러 간다고 간 게 11시 반 도착. 주말 아침이었구요. 저희 차 들어갈때쯤 점심 먹으러 나오는 차들이 있었지만 주차장은 역시 꽉 차 있더라고요. 나중에 오후 세시쯤 되어 저희 나올 때 보니 길가에도 주차했더라고요. 사람들이 주로 점심 어디서 백숙같은 거 먹고, 후식 먹으러, 애들 놀릴겸해서 오는 곳 같아요.
나의 줄리엣이라는 뜻인가봐요. 아마 옛날 음식점 자리를 인수해서 리모델링 한 거 같더라고요.
카페 앞마당 자리
옆에는 아이들 발 씻는 곳도 있어요.
마당에는 계곡을 따라 파라솔 자리가 쭈욱 늘어져있어요.
계곡 모습이에요. 만 4세 이하 어린이들이 많더라고요. 물론 그 위라도 잘 놀더라구요.
싸진 않죠? 맛이 없지는 않아요.
이게 3만 2천원짜리 수박화채에요.
콘토스트, 레몬케이크, 레몬에이드, 복숭아자두주스를 시켰는데 다 맛있었어요. 가격이 좀 비싼데요, 계곡 관리하는 값이라 생각했어요. 그리고 아무래도 강남에서 가깝다보니.. 그런 영향도 있겠죠? 아저씨가 계속 돌아다니면서 풀을 정리하시더라고요.
다른 메뉴 가격들은 이래요~
아이 반나절 놀리기 좋고, 물도 얕고 너무 차지 않아서 좋더라고요. 계곡 위로 그늘이 있어서 덜 덥고요. 아이들은 다슬기 잡고 돌 쌓기하고 놀더라구요.
저희는 이런 데는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한 번 가봤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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