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학생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~
주소: 인천시 중구 영종대로 277번길 74-10 (인천광역시과학교육원)
시간: 월요일 제외 10~17시
주차: 과학관 주변 주차장 무료.
입장료 무료.
이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~
아무래도 유아동 보다는 초등학생들이 와서 구경하기 좋은 거 같아요.
이런 다양한 행사 안내가 있고요. 6층 전망대에는 휴게공간이 있답니다~
1층에 천체투영관이 있어요. 안내는 6세부터 가능하다고 했지만, 그보다 어린 아이들은 조용히만 할 줄 안다면 딱히 막지는 않더라고요. 약 10분 정도, 반쯤 누운 좌석에서 하늘을 보면 반구형 스크린이 있고, 거기에 입체로 느껴질만한 별 관련 영상을 보여줍니다. 살짝 어지러울 수도 있어요.
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공룡화석지라고 하네요. 몰랐어요. 아이가 좀 더 크면 꼭 데려가보려구요.
경남 고성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이에요. 가짜 같지만 진품인가봐요. 옆에 물건들은 외부 출장 전시중이라고도 나오더라고요. ‘공룡 똥 화석’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하면서 큭큭 거리더라구요. 저도 신기했네요.
요건 출처를 알 수 없는(?) 티라노사우루스 뼈에요.
지하로 내려가면 수족관이 있어요. 저는 우리나라 계곡 상류, 중류, 하류에 사는 물고기들을 위해 각각 재현해논 수조가 신기하더라고요.
종어라는 복원종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.
이 외에도 닥터피쉬에 손가락 넣어 체험해보는 것도 있었어요.
우리나라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라네요. 조지아 연안도 있구나.. 한 번 가볼걸..
우리나라 최초 비행사인 김소연씨가 탄 스푸트니크호 모형이래요.
4층 미래과학관에 있는 4D 체험관이에요. 저희는 아이 키 제한 때문에 못 들어갔네요;;
6층은 올라가기가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는데요, 그래도 올라가면 주변 경치가 반겨줍니다. 뭐 대단한 경치는 아니구요. 휴게공간이 널찍해서 단체로도 와서 뭐 먹기 좋겠더라구요.
사실 시설이 새것이라거나 세련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. ‘점검중’인 게 너무 많은 건 좀 흠이네요. 그래도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있는만큼, 아이들은 이런저런 작은 체험기구도 즐거워하는 거 같아요.
인천학생과학관!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시 와보려구요~
